우리가 만든 도구는 다시 우리를 만든다. 키보드에서 프롬프트까지, 지난 50년간 인터페이스가 인간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바꿔왔는지 되짚는다.
음성과 제스처가 화면을 대체할 때, 디자이너에게 남는 일은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것을 설계하는 새로운 직무를 들여다봤다.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는 약속. 그 약속이 만든 기술적·윤리적 변화를 현장 엔지니어들과 함께 짚었다.
모든 것이 즉각적인 시대에 일부러 멈춤을 설계하는 사람들. 디지털 정성이라는 오래된 단어가 돌아왔다.
한글 본문 서체를 15년간 그려온 디자이너에게 가독성과 개성 사이의 균형을 물었다.
이름 없는 유지보수자 한 명이 멈추면 인터넷의 절반이 흔들린다. 디지털 공공재의 취약한 토대를 추적했다.
명암만 뒤집으면 끝이 아니었다. 빛과 대비를 다루는 시스템 디자인의 다음 과제를 정리했다.